뜻 : ‘아니다’나 ‘못하다’, ‘없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
모양 : 땅속으로 뿌리를 내린 씨앗을 그린 것
상형문자
‘不’은 ‘아니다’, ‘못하다’, ‘없다’라는 의미를 지닌 한자입니다. 이 글자는 땅속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씨앗을 형상화한 것으로, 아직 싹이 트지 않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렇게 씨앗이 싹을 틔우지 못한 모습에서 ‘不’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실현되지 않았다’라는 의미를 띠게 되었고, 이것이 ‘아니다’, ‘못하다’, ‘없다’라는 뜻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또한, 이 글자는 원래 발음은 ‘불’이지만 뒤에 오는 자음이 ‘ㅈ,ㄷ’일 경우에는 ‘부’로 읽습니다.
단어와 성어
- 부족(不足): 필요한 양이나 기준에 미치지 못함.
- 불가(不可): ① 옳지 않음. ② 가능하지 않음.
- 불행(不幸): 행복하지 못함.
- 불안(不安): 마음이 편하지 않음.
- 부득이(不得已): 마지못해 하는 수 없이.
- 부득불(不得不): 하지 아니할 수 없어. 마지못하여.
- 부조리(不條理): 도리에 어긋나거나 이치에 맞지 아니함.
- 부등호(不等號): 두 개의 수식 사이에 두어 그 수식의 대소 관계를 나타내거나 같지 않음을 나타내는 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