勸學詩(권학시)
- 勸(권): 권하다
- 學(학) : 배우다
- 詩(시) : 시

권학시(勸學詩)는 중국 송나라 때 시인이자 학자 주희(朱熹)가 학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은 시입니다. 이 시는 시간의 소중함과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시절을 허비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少年易老 學難成 (소년이로 학난성)
- 少年 (소년): ‘젊은이’ / Youth, young man
- 易 (이): ‘쉽다’ / Easy, change
- 老 (로): ‘늙다’ / Old, aging
- 學 (학): ‘배우다’ / Learn, study
- 難 (난): ‘어렵다’ / Difficult
- 成 (성): ‘이루다’ / Achieve
📌 뜻:
젊음은 쉽게 늙고, 학문을 이루기는 어렵다.
📌 해석:
배움을 게을리하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 一寸 (일촌): ‘한 치’ / One inch
- 光陰 (광음): ‘시간’ / Time, light and shade
- 不 (불): ‘아니’ / Not
- 可 (가): ‘할 수 있다’ / Can, possible
- 輕 (경): ‘가볍다’ / Light, insignificant
📌 뜻:
짧은 시간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 해석:
시간이 매우 소중하므로,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유익하게 써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 춘초몽)
- 未 (미): ‘아직’ / Not yet
- 覺 (각): ‘깨닫다’ / Realize, wake up
- 池塘 (지당): ‘연못’ / Pond
- 春草 (춘초): ‘봄의 풀’ / Spring grass
- 夢 (몽): ‘꿈’ / Dream
📌 뜻:
연못가에 핀 봄풀이 꿈에서 깨어나지도 않았는데.
📌 해석:
시간이 흐르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계절이 지나가 버렸다는 뜻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 階前 (계전): ‘계단 앞’ / In front of the steps
- 梧葉 (오엽): ‘오동나무 잎’ / Paulownia leaves
- 已 (이): ‘이미’ / Already
- 秋聲 (추성): ‘가을 소리’ / Autumn sound
📌 뜻:
문 앞의 오동나무 잎이 이미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 해석:
시간이 흐르는 것을 모르고 있다 보면 어느새 세월이 지나가 버렸다는 의미로, 배움을 미루지 말고 하루하루 노력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 전체 해석:
“젊음은 쉽게 지나가고, 학문을 이루기는 어렵다.
짧은 시간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연못의 봄풀이 꿈에서 깨어나지도 않았는데,
문 앞의 오동나무 잎은 벌써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 교훈: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배움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 공부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된다는 교훈을 주는 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