物色(물색) ‘물색하다’는 말을 고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오늘은 ‘물색하다’라는 어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 단어는 ‘물색하다 ‘는 동사로 ‘어떤 기준으로 거기에 알맞은 사람이나 물건, 장소를 고르다.’라는 뜻이다. 물색(物色)은 한자어이다. 物은 ‘물건 (물)’에 色은 ‘빛 (색)’이다. 한자 글대로 풀이하면 ‘물건의 색깔’이란 뜻인데 실제 국어사전과의 뜻과는 다르다. 물색이란 말은 옛날 네마리 말이 끄는 수레, 駟馬(사마)에서 나왔다고 한다.

물색(物色)의 사용

물색(物色)과 사마(駟馬)

▲ 사마(駟馬)

영화 <벤허> 또는 중곡 고대 역사물을 보면 경주마 또는 운송수단으로 사마가 나온다. 말 네마리가 마차를 끄는 장면이다. 영화 <벤허>에서는 검은 색이면 검은색, 흰색이면 흰색으로 말의 색을 통일하였다. 이 말들은 같은 색으로 맞추야 했다. 만일 네마리 말들이 색이 모두 다르다고 하면 보기가 매우 안좋을 것이며, 보기가 안좋고 흉하다면 마차를 찬 사람의 권위도 서지 않을 것이다. 또한 네마리의 말은 힘도 서로 비슷해야 한다. 한 마리만 힘이 좋고 나머지가 힘이 좋지 않으면 수레는 넘어지고 말 것이다.

따라서 수레를 몰기 위해서는 힘과 겉모양이 비슷한 4마리 말을 찾아야 한다. 색깔이 같은 말을 ‘색마(色馬)’라고 한다. 또한 힘이 비스한 말을 ‘물마(物馬)’라고 한다. 여기서 ‘物(물)’과 ‘色(색)’이란 한자가 합쳐, ‘物色(물색)’이란 말이 나왔다.그리하여 ‘물색’이란 힘도 비슷하고 색깔도 비슷한 네 마리 말을 고르는 것을 일컫는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았던 것이다.

‘물색하다’라는 단어가 ‘알맞은 것을 고른다’는 의미를 넘어 고대 ‘駟馬(사마)와 관련된 유래를 가진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이 단어는 색깔과 힘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언어 속에는 숨겨는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알면 우리가 사용하는 말의 깊이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다.

物色 (물색) – Search, Look for

  • 物: ‘물건’ (물) / Thing, object
  • 色: ‘색’ (색) / Color, appearance 적합한 사람이나 물건을 찾거나 선택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특정한 특성이나 조건을 갖춘 것을 찾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駟馬 (사마) – Four-Horse Chariot

  • 駟: ‘네 마리’ (사) / Four (in a group)
  • 馬: ‘말’ (마) / Horse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전통적인 전차나 수레를 의미합니다. 고대 중국이나 기타 문화에서 전투나 중요한 행사에 사용되었던 전차를 지칭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