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와 단오제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 중 하나이다. 단오는 예로부터 태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져 왔다. 이날에는 나쁜 기운을 쫓고, 좋은 복을 기원하는 풍속이 많이 있었다. 단오를 맞아 여러 지역에서 단오제를 열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올해 단오는 5월 10일이다.

단오는 옛날부터 ‘수릿날’로도 불렸다. 이날에는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여러 가지 풍습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창포물에 머리 감기인데, 창포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이다. 창포를 베어다 뿌리와 함께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건강해지고, 나쁜 기운을 쫓을 수 있다고 여겨졌다.

단옷날 먹는 떡은 수레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을 ‘수리떡’이라고 불렀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수리취떡’이라고도 부른다. 조상들은 단오를 여름의 시작으로 여겨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앵두로 화채를 만들어 나눠 먹었다. 또한, 단오부채인 ‘단오선’을 주고받으며 시원한 여름을 기원했다. 단옷날 남자들은 씨름을 하고, 여자들은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나라에는 유명한 단오 축제가 세 곳 있다. ‘강릉 단오제’, ‘경산 자인 단오제’, ‘법성포 단오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에서도 ‘강릉 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강릉 단오제는 삼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축제로, 영동 지방을 지키는 세 수호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무당굿과 관노가면극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전남 영광에서는 법성포 단오제가 열리며, 경북 경산에서는 자인 단오제가 열려 다양한 전통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올해 강릉 단오제의 주제는 ‘솟아라, 단오’이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국립무용단의 공연, 국립한글박물관의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청소년 가요제와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단오 체험촌에서는 동백기름 바르기, 봉숭아 물들이기, 장명루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단오 부채 나누기, 단오 부적 찍기, 수리취떡 나누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팔덕선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세종문화원에서는 세종호수공원에서 단오제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전주시에서도 다양한 단오 행사가 열린다.

端午 (단오) – Dragon Boat Festival

  • 端 (단): ‘끝’ / Edge, beginning
  • 午 (오): ‘말’ / Horse, noon
  • “단오”는 전통 명절로, 음력 5월 5일에 해당합니다. 이 날은 다양한 민속 행사로 유명하며, 한국과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도 기념됩니다.

風習 (풍습) – Custom, Tradition

  • 風 (풍): ‘바람’ / Wind, style
  • 習 (습): ‘익힐’ / Learn, practice
  • “풍습”은 사회나 문화 내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며 일반적으로 수용되는 생활 방식이나 관행을 의미합니다. 이는 문화적 정체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遺産 (유산) – Heritage, Inheritance

  • 遺 (유): ‘남길’ / Leave behind, bequeath
  • 産 (산): ‘낳을’ / Produce, give birth to
  • “유산”은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자산, 문화적 가치, 물리적 재산을 의미합니다. 법적으로는 유산은 사망한 사람이 후손에게 남기는 재산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端雅 (단아) – Elegant, Graceful

  • 端 (단): ‘끝’ / Edge, beginning
  • 雅 (아): ‘고울’ / Elegant, refined
  • “단아”는 세련되고 고상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주로 옷차림, 행동, 또는 예술 작품에 대해 사용됩니다. 이는 절제와 우아함을 강조합니다.

魅力 (매력) – Charm, Attraction

  • 魅 (매): ‘매혹할, 도깨비’ / Enchant, fascinate 매
  • 力 (력): ‘힘’ / Power, strength
  • “매력”은 어떤 사람, 장소, 물건 등이 타인에게 강하게 끌리게 하는 매혹적인 특징을 의미합니다. 이는 개인적, 사회적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감정적 또는 심미적 호감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