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4-1 2단원 내용을 간추려요 동물의 소통 방법 <동물이 내는 소리> 문희숙

<동물이 내는 소리> 문희숙

동물들이 소리를 내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성대를 이용하여 소리를 내는 동물도 있고 다른 부위를 이용하는 동물도 있습니다.

개나 닭은 사람과 같이 성대를 울려 소리를 내지만 다양한 소리를 내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성대나 입과 혀의 생김새가 사람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 소리만 낼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대개 서로를 부르거나 위협하기 위해서 소리를 냅니다.

매미는 발음근으로 소리를 냅니다. 매미는 수컷만 소리를 낼 수있고, 암컷은 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매미의 배에 있는 발음막, 발음근, 공기주머니는 매미가 소리를 내게 도와줍니다. 그런데 암컷은 발음근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발음막이 없어서 소리를 낼 수 없답니다. 수컷은 발음근을 당겨서 발음막을 움푹 들어가게 한 다음 ‘딸깍’ 하고 소리를 냅니다. 이 소리가 커지고 반복되면 ‘찌이 이’ 하고 소리가 납니다.

물고기는 몸속에 있는 부레로 여러 가지 소리를 냅니다. 부레 안쪽 근육을 수축하거나 부레의 얇은 막을 진동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조용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리가 들을 수 없는 높낮이로 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이와 같이 동물들은 성대나 발음근, 부레를 이용해 소리를 냅니다.
그 밖에도 날개를 비비거나 꼬리를 흔들어 소리를 내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동물들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한자어휘 알아보기

聲帶 (성대) – Vocal cords

  • 聲: ‘소리’ (성) / Sound, Voice
  • 帶: ‘띠’ (대) / Belt, Band
  • 성대는 목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조절하는 구조입니다.

發音 (발음) – Pronunciation

  • 發: ‘낼’ (발) / Emit, Send out
  • 音: ‘소리’ (음) / Sound
  • 발음은 단어나 문장을 어떻게 소리내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筋膜 (근막) – Fascia

  • 筋: ‘근육’ (근) / Muscle
  • 膜: ‘막’ (막) / Membrane
  •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는 조직입니다.

收縮 (수축) – Contraction

  • 收: ‘모을’ (수) / Collect, Receive
  • 縮: ‘줄일’ (축) / Shrink, Reduce
  • 수축은 물체나 조직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振動 (진동) – Vibration

  • 振: ‘흔들’ (진) / Shake, Vibrate
  • 動: ‘움직일’ (동) / Move
  • 진동은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多樣 (다양) – Diverse, Variety

  • 多: ‘많을’ (다) / Many, Much
  • 樣: ‘모양’ (양) / Form, Kind
  • 다양은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威脅 (위협) – Threat

  • 威: ‘위엄’ (위) / Authority, Power
  • 脅: ‘위협할’ (협) / Threaten
  • 위협은 누군가를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나 요소를 의미합니다.